11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750원(1.87%) 하락한 3만930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가스공사는 3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1449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고 전날 장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33.6% 감소한 4조3896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가 지속된 2407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춰 잡았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 "실적 부진은 우려했던 GLNG사업 손실 350억원이 반영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생산량과 판매량이 늘어나거나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이상 오르지 않으면 손실 우려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낮췄다. 그는 "지난 9월 처음으로 LNG 생산을 개시한 호주 GLNG 사업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현재 유가수준이 이어진다면 프로젝트의 흑자전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